고흥에서는 먼저 '조종현, 조정래, 김초혜 가족문학관'을 찾았습니다. 이 지역 출신의 시조시인이자 승려, 독립운동가인 조종현과 그의 아들인 소설가 조정래, 시인인 며느리 김초혜 등 '한국문학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예술인 2대, 3명의 삶과 문학, 가족 이야기가 담긴 문인의 집'으로 정문으로 들어가서 왼쪽부터 '조종현문학관', '조정래문학관'에 '김초혜문학관'이 이어집니다. '조종현문학관'에서는고흥 남양면에 있는 '조종현 문학비'의 사진, 국어교과서에 실리면서 많이 알려졌던 시, '나도 푯말이 되어 살고 싶다'와 그분의 다양한 약력을 보며 '조정래문학관'으로 들어가면 작가의 역작인 대하소설, '태백산맥(10권)'과 '아리랑(12권)', '한강(10권)'과 여러 권의 장단편에 동화를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