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노를 떠나는 6월 8일의 오후, 역 구내에는 올해 처음으로 '노롯코 열차'가 등장하였습니다. 일반 열차보다 창문이 훨씬 커서 개방감이 느껴지네요.아사히카와에서 후라노를 오가는 보통열차 중,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팜도미타' 인근의 임시 정거장, 'JR 라벤더 바타케 역'에 정차하여 여행객들이 쉽게 그 농원까지 갈 수 있는 관광열차입니다. 우리는 아사히카와로 돌아서 왔던 처음과는 달리 '타키카와 역'까지 보통 열차로 간 다음 환승, 지정석을 선택한 특급 '카무이'를 타고 지름길로 삿포로에 돌아왔습니다. 삿포로 역에서 3박 4일간의 '삿포로-후라노 에리어 패스' 사용을 끝내고 역 근처에 예약한 숙소로 들어왔지요.지방을 돌 때의 거점으로 캐리어를 맡기면서 들락거렸던 호텔입니다. 밤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