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인 야자수와 빨간 열매를 달고 있는 먼나무의 이국적인 풍경에 일반 주택이나 목장, 밭과 묘지를 둘러싼 담에도 검은 현무암이 많이 쓰이는 제주의 특징을 구경하면서 오늘은 서귀포시 대정읍의 곶자왈 도립공원에 왔습니다. 11~2월, 입장 09:00~17:00. 입장 시간은 15:00, 3~10월까지는 09:00~18:00, 입장 시간은 16:00 시니어 무료. 관리소 064 792 6047 곶자왈은 '용암이 풍화된 크고 작은 바위와 자생한 관목, 잡초가 마구 뒤엉켜서 경작지로는 사용할 수 없는 수풀로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면서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는 지역'입니다. 과거에는 쓸모가 없어 버려진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생태가 잘 보전된 곳으로 인정받으며 탐방객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완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