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에서 미니 밴으로 아침 5시 출발, 미얀마인들의 신성한 불교 유적지, 짜익티요 산 정상의 높이 7.5m, 지름 24m인 황금바위(Kyaiktiyo, 산도싱퍼야)에 다녀 왔습니다. 211km, 편도 4시간 거리. 파안까지 돌고 싶었지만 그 서너 시간은 도저히 만들 수 없었네요. 짜익티요의 기점이 되는 동네, 낀푼 주차장에 내려 셔틀 트럭으로 환승, 30분 동안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큰 트럭을 개조한 이 힘 좋은 차는 안에 가로로 긴 의자를 빽빽하게 들여 놓고 한 줄에 6명 씩 7줄, 정원이 차야 출발합니다. 요금은 편도 2000짯 거친 산길에 롤링이 어찌나 요란스러운지 중심을 잡을 수 없어 앞 의자를 두 손으로 꽉 잡아야했습니다. 트럭에서 내려 걸어서 올라가는 길. 아래 계곡이 까마득합니다. 사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