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를 보려고 찾은, 합천 황매산의 정상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꼬리가 길었습니다. 9일 현재,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완연한 축제 분위기!넓은 주차장도 감당하지 못할 만큼 밀려드는 자동차와 쏟아져 나오는 여행자 속에 우리도 끼어 있었네요.축제 기간에는 시내에서 셔틀이 오가면서 교통혼잡이 덜어질 거라지만 아직은 미운행 중.긴 시간 기다려 겨우 주차, 벌써 지쳤습니다.안 그래도 거창에서 창녕, 다시 거창에서 합천으로 동선이 꼬이면서 길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던 여행입니다. 황매산(1,113m)은 경남 합천군 가회면과 대병면, 산청군의 차황면 경계에 있는,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부르는 아름다운 산.봄의 철쭉축제, 가을의 억새축제가 유명하지요. 우리는 안내도를 보며 A코스와 B코스를 섞어 중앙도로에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