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 남항 여객선터미널인 운진항에서 5.5km, 배로 10분 거리인 가파도입니다.제주의 옛 모습을 간직한 가오리 형태의 이 섬은 우리나라 유인도 중 해수면이 가장 낮은 평지섬으로 19세기 중반부터 사람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으며 1653년 이 섬에 표류한 네덜란드 선박의 선원, 하멜이 기록한 '하멜표류기'로 처음 서양에 알려졌답니다. 가파도행 선박 운항은 평소 하루 7회이지만 청보리축제 기간(4/4~5/6)을 앞두고 증편이 되면서 전날 전화 예약한 대로 9시 30분 출발하는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실버 요금은 왕복 1인 11,600원.매표소에서는 승선자의 이름과 주민번호, 연락처를 기록한 승선표와 주민증을 제시해야 하고 승선 시에도 주민증과 티켓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