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2

오타루(小樽, 소준)

오래 전의 영화, '러브레터'의 감동이 남아 있는 작은 도시, '오타루'입니다.  삿포로 출발, '미나미오타루(南小樽) 역'에서 내려 '메르헨 교차로'까지 주택가를 걸어가면메이지 4년(1871년)에 설치되어 홋카이도 개척의 관문이 되었다는 '오타루 해관소 등대'에  매시 정각에 저 종들이 울리는, 'LeTAO 카페'의 탑,  건물 앞에 증기시계가 보이는   '오타루 오르골당'의 '메르헨 교차로'가 나옵니다.  증기시계 아랫부분의 동판 조각에는 캐나다 밴쿠버 개스타운의 증기 시계보다 8년 앞서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적어 놓았네요.이 시계는 15분마다 증기를 내뿜으며 짧은 오르골 멜로디를 들려줍니다.   이 오르골당 본점은 1912년 건축한 목재 골격 구조의 붉은 벽돌 건물로 오타루 시가 선정한 역사적 건축물..

리시리토(利尻島)와 왓카나이(稚內)

'레분토에서 꼭 다시 만나요'레분섬의 상징, '아츠모리소우'가 건네는 한글 인사에 감동하면서   카후카 항을 뒤로 이 섬을 떠납니다.   어제와 오늘 오전, 저 푸른 초원과 구릉을 걸으면서 행복했네요.  점점 멀어지는 레분토를 보며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서운했지요.동부의 시레토코에서 이동에만 2일 걸렸던 섬이거든요. 40분 거리의 리시리토 오시도마리 항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은 대기하고 있던 여러 대의 관광버스를 타고 떠났습니다.이 지역은 대중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정기관광버스 투어가 일반적이랍니다. 왓카나이와 리시리, 레분 모두 2~4시간의 짧은 투어가 있습니다. www.soyabus.co.jp/kp/teiksn/course  全コース一覧 | 宗谷バス株式会社宗谷バス株式会社、定期観光バスの「全コース一..

최북단의 섬, 레분토(禮文島)

우토로에서 9시 30분 버스를 타고 아바시리(網走) 역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33분.거기서 12시 37분 '오호츠크' 열차로 아사히카와(旭川) 역에 갔을 때는 16시 16분(1인 8,930엔)하루를 이동으로 보냈습니다. 삿포로(礼幌, 찰황) ↔ 왓카나이(稚內, 치내) 구간은 5시간의 특급 ‘소야’가 1일 1 왕복.아사히카와  ↔  왓카나이 구간은 3시간 40분의 특급 ‘사로베츠’가 1일 2 왕복이지만홋카이도 북부 도시, 왓카나이 행 열차는 모두 운행이 끝난 시간이었네요.역 근처 호텔에서 하루 머물고 다음날 아침 9시의 소야 특급으로 출발,3시간 40분 만인 12시 42분에 왓카나이에 도착했지요. 1인 8,890엔.왓카나이 역에 멈춰 선 열차 앞으로 '최북단 선로, 여기가 종점'이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우토로 온천 마을과 시레토코 고코(知床 五湖)

아칸에서 시레토코 고코를 걷기 위하여 대중교통으로 베이스캠프인 우토로 온천마을까지 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아칸의 인포에서는 쿠시로(釧路)에 되돌아가서 열차로 샤리(斜里)까지 간 다음거기서 버스로 이동할 것을 권하면서도 멀어서 하루 안에 갈 수 없다는 성의 없는 대답.버스터미널에서는기타미(北見)로 갔다가 거기서 아바시리(網走)로 이동한 다음 버스로 우토로까지 가라 했네요. 출국 전 교통편을 찾아보았을 때는 1. 아칸버스 센터(09:43) → 기타미(北見) 버스터미널(11:13) → 기타미 역 (11:24)  → 아바시리 역(12:12)→ 아바시리 역, 에어포트라이너 승차 (13:57) → 우토로온센 터미널(15:46 도착)(http://sharibus.co.jp/pdf/ShiretokoAirPortLin..

아칸(阿寒, 아한) 온천 마을

아칸에 도착, 2시간의 자유시간을 즐기는 다른 관광객들과 헤어져예약한 호텔에 짐을 맡기고 아칸호를 유람하는 아칸정기관광선에 탔습니다.   하루 8차례 운항하는 이 관광선은 60분의 호수 유람과'추루이 섬'의  '마리모 관찰센터'에 들르는 15분까지 모두 75분에 요금은 성인 2400엔. '마리모노 사토 부두'와 '행운의 모리부두'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해발 720m 고개를 넘어온 깊은 산속 마을의 투명한 햇살 속에     잔잔한 호수를 돌고 있으니   마음은 한없이 즐거웠네요.   끝부분에 들렀던 취루이 섬에는 이 지역의 특별한 천연기념물인  세계 유일이라는 마리모를 볼 수 있습니다.둥근 공 모양의 녹조류인 마리모가 특이합니다.     되돌아오는 길에서는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는 마을 뒤쪽으로 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