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여행의 막바지인 터키 일정, 로도스에서 터키의 마르마라로 들어가 트로이 유적을 보고 이스탄불에서 귀국하는 여정입니다.그리스에서 터키로 나오면서 터키인들의 친절과 그리스보다 훨씬 싼 물가에 마음이 느긋해졌습니다. 터키의 대표적인 휴양도시답게 깨끗하고 예쁜 시내의 우리 호텔입니다. 요트가 늘어선 항구에는 그물을 끌어올리는 어부의 동상도 있습니다. 그 유명한 터키의 아이스크림 한 개만으로도 즐거운 날들! 밤 버스를 타고 마르마라에서 트로이(터키어로는 투루바)로 가는 거점 도시, 차낙칼레에 왔습니다. 여기에서 트로이 유적까지는 37km의 거리입니다.트로이 문명의 중심지, 트로이에는 호머의 대서사시 일리아드에 나오는 목마를 재현한 거대한 조형물이 하나 서 있었습니다. 10년에 걸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