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구치코에서 시즈오카로 왔습니다.역 근처 숙소의 체크 인을 끝내고 먼저 찾은 곳은 가까운 슨푸성(駿府城) 공원. 가는 길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슨푸성 입성 400주년을 기념하는, 후지산 배경의 소화전 뚜껑과 하나하나 뜯어서 실제로 만들 수 있을 것같은 프라모델 형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전투복 전시, '프라모뉴먼트'가 보입니다. 이 같은 프라모뉴먼트는 시즈오카 역에도 있었지요.일본 전국으로 출고되는 프라모델의 80%가 시즈오카 제품임을 이용, 시즈오카를 알리는 관광상품으로 여기저기에 설치해 놓았답니다. 400년 전,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자신이 성장한 이 땅에 성을 구축했지만 곧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에게 쫓겨 간토(關東) 지역으로 밀려났고 세키가하라 전투에 승리하면서 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