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으로 가는 길은 언제든 아름답습니다. 이 국립수목원은 원래 조선시대, 나라에서 사용할 목재들을 생산하는 숲인 동시에1년에 두 번 임금의 주관 아래 사냥을 통하여 무예를 단련하는 강무장이었답니다. 1468년 조선 7대 세조의 능, 광릉으로 조성된 이후에는 능림으로 관리되었고 1913년부터 광릉 시험장이 되어 본격적인 임업 시험사업을 시작합니다. 광복 이후에는 광릉수목원으로, 1997년에는 국립수목원으로 규모가 커지면서 지금의 국가대표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이 되었지요.550여 년간 훼손 없이 보전되면서 온대북부지역에서는 드물게도 생태적 관리가 잘 된 숲,다양한 식물 945종과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를 포함한 곤충 3977종, 까막딱따구리 등 조류 180종에 버섯 699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