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 7일로 끝나는 날과 매주 토요일에는 '정선아리랑 5일장'이 열립니다. 정선의 연인들이 빨강과 파랑으로 서 있는 조양강 강변주차장에서 사람들이 북적이는 시장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1966년 처음 문을 열어 지금도 옛 시골장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 '정선 아리랑시장'은산촌의 주민들이 채취한 각종 산나물과 약초,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들을 구입할 수 있으며곤드레나물밥, 콧등치기 등 토속적인 먹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한쪽의 공연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유산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축하하는 '2022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축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유산 중 22 종목이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처음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