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한 날씨의 파타고니아를 떠나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도착했습니다.처음 한 일은 산티아고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작은 언덕, 산 끄리스또발에 오르기. 전망대까지 후니쿨라가 다닙니다. 요금은 왕복에 2000페소. 전망대 밑에는 작은 교회가 있고 그 전망대 계단 위에는 이 도시를 내려다보는 하얀 성모상이 있습니다. 우리말 기도문도 반가워서 한 장 찍어 왔네요. 전망대에서는 거대한 도시, 산티아고가 보입니다. 기념사진 하나 남기고 언덕에서 내려와 오른쪽으로 조금 걸으니 코리아타운, 여기서부터 지하철 Patronate역 근처까지 넓은 지역이 모두 코리아타운입니다.양쪽 길가에는 옷가게며 음식점, 작은 슈퍼마켓이 많습니다.입구부터 눈에 익은 그림이 나왔네요. 한국음식점, '숙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