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제주 5, 카멜리아 힐

좋은 아침 2021. 12. 29. 08:20

작년 여름의 제주에서 카멜리아 힐의 풍성한 수국을 보며 언젠가 겨울 동백꽃을 보러 다시 올 생각을 했었네요.

10월부터 2월까지 흰색, 분홍, 선홍색, 붉은(토종) 동백이 순서대로 피면서 

카멜리아 힐의 겨울은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답다고 했거든요.

'한겨울의 꽃구경'이 이번 여행의 주목적이었지요.

 

 

아쉽게도 진분홍의 아기동백은 만개 시기가 조금 지났지만

 

 

아직은 볼만합니다.

 

 

 

 

이 수목원은 개관 계절에 따라 개관 시간이 다릅니다.

3~5월, 9/1~11/15, 08:30~18:30, 6~8월, 08:30~19:00. 11/16~2/28, 08:30~18:00. https://www.camelliahill.co.kr/

시니어 입장료 7000원.

 

 

 

 

 

추위가 깊어질수록 하얗고 붉은 수 십 여종의 아시아와 유럽 동백꽃이

순서대로 피어나면서 우아하고 다양한 분위기 만들어낸답니다. 

 

 

 

설립자의 40년 열정과 사랑을 담았다는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

6만 여 평의 부지에 80여 국의 동백나무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었지요.

 

 

제주의 가로수, 먼나무도 빨간 열매를 달고 

 

 

동백꽃 옆에 서 있었고.

 

 

온실에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포인세티아와

 

 

 

서양란이 만개. 

 

 

다양한 품종의 동백도 보입니다.

 

 

초가 옆, 치자나무에는 노란 열매가 달렸습니다.  

 

 

 

 

 

 

 

 

 

 

그동안 잘 지냈나요?

 

 

 

 

 

 

 

 

다양한 꽃들이 동백과 어울려 화려한 풍경을 만들었던 그 옆으로 

 

 

 

가을의 분위기가 여전한 정원도 보입니다. 

 

 

 

 

 

그 많은 동백 중에서 제일 예쁜 꽃은 이 토종 동백!.

 

 

넓은 대지의 여유로운 공간, 여기가 바로 힐링의 장소였습니다. 

 

 

 

한라산의 남서벽도 이 수목원의 한 풍경으로 들어오고

 

 

낙화까지도 아름다웠던 곳.

사계절 어느 때라도 좋은 정원입니다. 

 

 

 

 

사진 한 장 남기며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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