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투어 회사 'Aussie Wonderer'의 가이드, 조 웬리가 운전하는 미니버스로 '피너클스 사막'에 갑니다.
중간, '케버시앰 와일드라이프 공원(Caversham Wildlife Park)'에 들러
동물원 가이드의 안내로 한 바퀴 돌면서
웜벳과
캥거루,
코알라와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림으로 보던 캥거루와 코알라가 바로 내 눈앞에 있었네요.
미국 앨라배마에서 온 부부, 스티브와 린다까지 6명의 단출한 여행입니다.
퍼스 북쪽 250km 거리의 'Nambung National Park'에 있는 'Hangover Bay'의
물빛 맑은 해변을
산책하는 동안,
조웬리는 취사시설이 있는 캠핑장에서 소시지와 야채를 넣은 샌드위치로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주었지요.
그 'Nambung National Park'에 있는'The Pinnacles'입니다.
먼저 Gallery에서
석회질 대지에 뿌리를 내렸던 원시 시대의 숲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화석으로 변하는 과정을 구경하고
View Point를 거쳐
자동차로 이 사막을 한 바퀴 돈 다음
화석의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숲의 거대한 나무들은 긴 시간이 지나면서 건조한 이 땅에서 바위처럼 단단해졌습니다.
나무의 수맥이 뚜렷이 남아 있는
이 화석을 보면서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라는 시간입니다.
근처, 인도양의 거친 바람이 해변의 모래를 옮겨놓은 모래톱,
눈처럼 하얗게 빛나던 이 모래톱은
신나는 썰매장이 되었습니다.
낮은 단계의 모래톱에서 샌드 보딩을 즐기는 여행의 마무리 시간,
제일 나이 많은 스티브가 제일 멋진 폼으로 내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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