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가 있는 오아시스 마을, 와디 무사입니다. 와디 무사는 와디(계곡) + 무사(모세), '모세의 계곡'이라는 뜻. 마을 입구에는 '모세의 샘'으로 알려진 '아인 무사'가 있습니다. '약속의 땅'을 찾아갈 때 모세가 지팡이로 이 바위를 쳐서 물이 솟아나게 하여 갈증을 풀었다는 이야기가 전하지만이 일에 인하여 신의 노여움을 산 모세는 가나안을 눈앞에 둔 느보산에서 죽어 그곳에 묻히게 됩니다.바로 그 샘입니다.사람들은 경건한 의식을 거친 후에 그 물을 마셨지요. 와디럼을 출발한 미니버스는 요르단의 중요한 순례길,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지는 '왕의 길(King's Way)'을 달려 와디 무사의 우리 숙소, 'Valentine Inn'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후론트의 주인 여자는 싹싹하고 서비스가 좋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