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에서 아라산여우치(阿拉善右旗, 아라산우기)까지 어제의 뚜이 택시로 이동. 300위안, 편도 150km로 3시간 걸렸습니다.택시비가 그리 비싸지 않은 데다가 여행 초기이니 체력을 아끼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오지의 소수민족들이 하서주랑으로 진입하는 주 통로, 살아있는 지질교과서라 불리는 평산호 대협곡을 바라보며 찾아온 네이멍구 자치구의 바단지린 사막(巴丹吉林 沙漠) 관문도시, '아라산여우치'입니다. 뚜이는 적당한 호텔을 찾아내어 우리가 체크인하는 것을 보고 장예로 돌아갔지만 그러나 그 호텔은 스캔 기기 고장으로 외국인 숙박 등록이 안 되면서 우리는신고를 받고 찾아온 공안의 전화 수배를 기다렸다가 풀어 놓았던 짐을 대충 싸들고 순찰차로 숙소를 옮겨야 했습니다.그러나 이 호텔 역시 주인의 기기조작 미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