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야마 쿠로베의 알펜 루트로 가기 위하여 시라카와고 오기마치를 떠나서 10시 40분 쿠로베 역에 도착, 버스정거장에서 3분 거리의 덴테스도야마 역에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북 알프스라 부르는 도야마와 나가노 현의 히다 산맥 안, 37km를 6개의 교통수단으로 관통하는 대장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우선 캐리어를 시나노오마치(信濃大町)역으로 탁송하려 했더니 오전 7시 30분부터 일을 시작했던 티켓오피스에서는 오늘의 수하 물량을 채우면서 9시에 이미 발송을 끝냈다네요.그래서 무로도에서 1박 후 내일 짐을 찾을 거라 알렸더니 티켓 게이트 쪽의 역무원에게 가 보라 했지요.정복을 입은 역무원은 여기서도 오전 10시로 마감이 되었다면서 짐 당 3000엔에 추가로 개 당 500엔의 할증요금을 내라기에 캐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