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태안의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리는 '2024 세계 튤립꽃박람회'에 왔습니다. 할미할아비바위가 보이는 꽃지해변의 안쪽입니다. 성인 14,000원의 입장료가 만만치 않지만 1 ~ 3 경을 중심으로 튤립과 수선화, 루피너스 등 온갖 꽃들이 피어있는 이 어마어마한 꽃밭의 규모는 보는 이를 압도했지요. 먼저 1 경인 '꽃의 성'으로 가서 2층의 전망대에 오르니 눈앞에 색색의 튤립으로 만든 화려한 공작새가 펼쳐졌네요. 4월 초에서 중반까지 볼 수 있는 풍경이라는 그림 안내에 따라 튤립의 매화며 공작새의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보랏빛이 빠지면서 새의 머리 부분이 좀 애매했지만 깃털은 완연한 공작이었지요.여기서는 계절에 따라 매년 4~5월에는 튤립꽃박람회,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