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미국 서부와 하와이

샌프란시스코 2와 그 주변

좋은 아침 2019. 11. 28. 19:44

 ‘Palace of Fine Arts’는

1915년 샌프란시스코의 만국박람회가 끝난 다음에도 철거되지 않고 남아 있는 

 

 

로마, 그리스 풍의 건물로

 

 

코린트 식 기둥이 멋집니다.

 

 

호수 둘레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같지 않은 풍경이어서 조금은 생경했던 건물을 구경하고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뷰 포인트라는 쌍둥이 언덕(Twin Peaks)에 올랐습니다.   

휴대 전화의 설정을 파노라마로 바꾸어 찍은 사진은 연무 속의 시내 모습을 아스라한 풍경으로 만들었네요.

 

 

 

구불구불 길을 따라 집이 들어선 풍경이 재미있어 한 장 찍고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인 UC 버클리 대학 캠퍼스에 왔습니다.

 

 

고색창연한 건물, 

 

 

안내판 가득 붙어 있는 광고를 보면서 잠시 대학 시절을 떠올리며 이제는 샌프란시스코를 떠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남쪽에 있는 산호세에서 몬터레이까지는 1시간 30분 거리입니다.

기대했던 몬터레이의 남쪽, 'Pacific Grove Gate'에서 시작하여 남쪽의 케멀 사이, 

Spanish 만 안을 달리는 '17마일(27km) 해안도로 드라이브'가 시작되었습니다.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받은 지도에 그 코스가 잘 보입니다.        

                 

 

이 길은 태평양을 바라보며

 

 

소나무, 삼나무가 울창한 숲의

 

 

멋진 해안 절경을 즐기는, 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드라이브 코스.

 

 

'Bird Rock'의

 

 

해변을 산책하고

 

 

유료인 사설 도로변, 패블비치 골프장에도 들르면서 케멀까지 달렸습니다.

패블비치 골프장은 해안의 이 바위와 소나무를  

 

 

골프장의 로고로 정한  미국 3대 골프장의 하나로

1919년에 개장하여 100년의 역사를 가진, 모든 골프 마니아들이 라운딩을 꿈꾸는 곳이랍니다.  

 

 

짙푸른 숲과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공을 날리는 기분도 꽤 괜찮겠지요!

 

 

이 골프장의 역대 챔피언 중에는 타이거 우즈도 보입니다.

 

 

이 멋진 장소를 이용하려면 1년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한다네요.

 

 

 

도중에 덴마크 풍의 동화 속 풍경처럼 예쁜 도시, 쏠 뱅(Solvang)입니다.       

               

 

'바이킹 가든 레스토랑'에서

 

 

 

덴마크 스타일이라는 햄버거로 점심을 먹고 

 

 

덴마크 풍예쁜 간판과 가게들을 구경하며 느긋하게 시내를 돌아다닙니다. 

 

 

 

 

 

 

 

 

 

 

거리의 건물 벽에는 덴마크 역대 왕조의 인물이 등장하는 그림에 

 

 

덴마크의 풍속을 보여주는 그림도 있습니다.

 

 

 

덴마크의 명문가 문장을 붙여 놓은 레스토랑 하며 

 

 

작은 인어상까지.

모두 덴마크, 덴마크 분위기입니다.

이곳은 1911년, 덴마크의 추위를 피해 식민지를 찾아왔던 사람들이 모여 살았던 마을이랍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

여행사의 마지막 서비스가 계속 해안을 따라 내려가는 캘리포니아 1번 국도 드라이브,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드라이브’인 줄 알았다가 

중간에 고속도로로 들어서기에 급실망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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