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날씨에 마음 설레어 떠난 길입니다. 그러나 가는 길 내내 안개가 짙어 실망스러웠지요. 오늘은 철원 한탄강에 가설된 부교, 물윗길을 걷는 여정. 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에서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 화살표를 보며 한탄강 천변으로 내려왔습니다. 거기 한여울 매표소에서 입장료 5000원에 철원사랑상품권으로 2000원을 돌려받고 물윗길 전 구간 걷기에 나섰습니다.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서 파란 하늘이 나왔지만 시계는 그리 맑지 않았네요. '물윗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의 물길을 걸으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 현무암협곡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주변 역사문화 공간을 탐방할 수 있는 명품트레킹코스'로 '2022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었답니다. 매년 10월 개장하여 다음 해 3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