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와 말레이시아의 몇 개 산에 걸친 광활한 차밭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보성 차밭도 돌아보고 싶었지요.이제야 찾아가는 길입니다.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의 하나로 선정되었다는 입구의 거대한 삼나무 숲길에 감탄하면서 매표소를 거쳐 '우리나라 유일의 녹차관광농원'이라는 다원 안내도를 들고 4번 트레킹 코스를 걸었습니다. 1939년, 설립자가 해발 350m의 이 오선봉 주변에 다원을 열어오랜 기간에 걸쳐 170여 만평의 면적에 50여 만평의 차밭을 조성하고 300여 만 그루의 관상수와 방풍림을 심어 다양한산림식물과 여러 종류의 곤충에 노루 등의 야생동물과 각종 새들이 서식하는 자연생태지역으로 가꾸어왔답니다.매스컴에도 등장하면서 세계적인 사계절의 관광지가 되었다네요. 광장을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