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는 먼저 '봄봄', '동백꽃'의 작가 '김유정(1908~1937)'을 기리는, 그의 고향 '실레'의 '김유정문학촌'에 왔습니다.2002년 개관하여 전시관, 민화체험방, 도자기체험방, 한복체험방, 야외무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다양한 기획전시며 추모제, 문학행사를 개최하는 곳입니다. '김유정문학촌'의 하절기 개관 시간은 09:30~18:00.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연못과 초가지붕의 정자, 작가의 생가가 복원되어 있고 뜰에는 두 남녀가 사랑에 눈 뜨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서술했던 그의 단편, '동백꽃'에서점순이가 준 감자를 '나'가 거절하자 애꿎은 우리 닭을 괴롭히는 장면과 '봄봄'에서 우직한 데릴사위인 '나'와 '나'를 이용하는 장인 간의 점순이 키를 두고 다투는 장면,'글쎄 이 자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