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행궁은 세종이 초정 온천수로 피부병을 치료하면서 잠시 머물렀던 행궁입니다. '동국여지승람'과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세종이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이곳에 행차, 121일 동안 온천수로 눈과 피부병을 치료했다네요.그러나 당시 이용했던 행궁은 1448년(세종 30년) 방화로 전소되었고 이후 청주시에서 고증에 따른 복원 작업 끝에 2020년 6월 일반에게 개방하였습니다. 시설관람은 하절기 3월부터~10월(09:00~18:00), 동절기 11월부터~2월(09:00~17:00)입장료는 무료. 행궁 안에서 세종이 국사를 보던 독서당으로 들어가면 '오봉일월도'가 보이는 편전과 그 뒤의 침전, 옆으로는 왕자들의 거처가 나옵니다. 그 앞, 수행원들이 머물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