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의 조안면 능내리에 있는 정약용(1762~1836) 유적지에 왔습니다. 강진에서 해배되어 18년 만에 남양주 마재마을(마현)의 집으로 돌아온 57세의 다산 정약용은 자신의 저서를 정리, '여유당전서'를 남기면서 75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양주시에서는 다산의 생가와 묘, 사당과 다산기념관, 서화관, 문화관에 실학박물관이 있는 '정약용 유적지'를 조성, 그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09:00~18:00, 무료.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월요일은 휴관. 초입에는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가는 길가의 마량포구를 내려다보던 정자, 복제된 천일각이 서 있고 다산문화관의 앞길, 오른쪽에는 다산의 저서로 장식한 '꺼지지 않는 (실학정신의) 불'탑이 있어 지방관이 백성을 다스리는 바른 자세를 논한 그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