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 수목원은 설립자 민병갈(Carl Ferris Miller, 1921~2002)의 '자연사랑 철학과 친자연주의를 계승하여 생명이 깃들어 있는 것이 모두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유지·관리하고 있는 수목원'입니다. '가지치기를 최소화하고, 생육 촉진을 위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여서 자연 그대로 수목들이 자랄 수 있도록 배려하는 숲, 행복한 나무와 더불어 인간도 행복한 곳'이라지요. 그 '천리포 수목원'(www.chollipo.org,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1길. 전화 041 675 9982)의 '밀러 가든'입니다. 수목원 전체 16만 평의 7개 지역 중에서 처음으로 2009년 3월 1일에 개방한 곳입니다. 연중무휴로 개관 시간은 09:00~18:00. 입장은 17:00까지. 입장료는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