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양주와 철원의 가을 꽃 구경

좋은 아침 2024. 10. 4. 11:59

지난주,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양주의 나리농원에서는 천일홍 축제가 열렸습니다. 

혼잡을 피해 그 기간 후에 찾아온 천일홍 꽃밭입니다. 

 

 

입구 연못에 피어 있는 

 

 

수련을 보면서 

 

 

천일홍의 바다로 들어갑니다. 

 

 

 

작고 소박하지만 수천 송이가 무리 지어 피어 있는 모습은 장관이었네요.

 

 

 

 

 

장미와 

 

 

마편초,

 


황화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백일홍과

 

 

과꽃,  

 

 

국화와 

 

 

코스모스도 활짝 피었습니다. 

 

 

 

색색의 칸나도  그 강렬한 색깔이 아직 남아 있었네요.

 

 

 

 

 

이 특이한 꽃의 이름은 여우꼬리맨드라미.

 

 

무궁화와 

 

 

철도 모르고 엉뚱한  계절에 만발한 황매까지 

 

 

지금 양주에서는 파란 하늘 아래 다채로운 꽃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너저분한 상가들이 말끔하게 정리된 송추계곡과 함께 장욱진미술관, 민복진미술관들이 있는 그 양주입니다. 

 

 

 

이어 거기에서 한 시간 거리의 철원 고석정 꽃밭에 왔습니다. 

 

 

연륜이 오래된 꽃잔치답게 그 규모와 다양성, 화려함은 역시 '타의추종불가'입니다. 

 

 

해바라기와 

 

 

 

 

백일홍,

 

 

 

저 마편초 무리하며

 

 

 

 

 

 

 

원색의 맨드라미와

 

 

 

 

 

 

가우라들이 빼곡한 꽃밭.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피어 있는 봉선화 느낌의 '체리세이지'며 

 

 

유홍초,

 

 

양주 나리농원에서 많이 보았던 천일홍과 

 

 

온갖 꽃들이 각종 조형물을 배경으로  

 

 

 

 

활짝 피어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었지요. 

하얀 구름까지도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멋진 그림을 그리고 있었네요.

 

 

여기서 입장료를 내면 철원사랑상품권으로 50%를 돌려줍니다. 

그 상품권으로 

 

 

깡통열차를 타고 다시 꽃밭 일주.

오늘은 양주와 철원의  두 군데 꽃밭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 고석정 꽃밭의 가을 개장은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야간에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 

철원은 한탄강의 주상절리길과 물윗길 걷기가 좋았고

철원역사문화공원의 옛 거리 산책과  모노레일로 소이산 전망대에도 올랐던 일 등, 좋은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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