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스위스, 프랑스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

좋은 아침 2012. 7. 9. 07:00

'골든패스'는 몽트뢰-인터라켄-루체른을 오가는 관광열차입니다.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몽트뢰를 떠나 인터라켄으로 가기 위하여 이 열차에 탔습니다.

 

 

열차의 옆,  스위스 풍경 아래로 에델바이스가 보이네요.

 

 

  열차는 흰 눈에 덮인 먼 산봉우리, 소들이 풀을 뜯고 있는 초원,   

 

 

야생화로 아름다운 들판과  예쁜 집들이 늘어서 있는 동네를 지나갑니다.

 

 

 

 

환승하는 쯔바이짐멘 역을 거쳐

 

 

도심을 지나면서 다시 스위스의 멋진 전원 풍경이 나타났지요. 

 

 

 

산간지역으로 올라오면서부터 설산이 가까워졌습니다.

 

 

 

 

 

8개의 호수와 3개의 고개를 지나는 3시간의 열차 여행입니다.

창밖의 멋진 경치를 충분히 즐기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네요.

 

 

튠 호수를 지나면서  

 

 

드디어 인터라켄 웨스트에 도착했습니다.  

 

 

멀리 융프라우가 보이는 인터라켄의 시내 풍경입니다.

인터라켄은 '호수 사이'라는 뜻으로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의 '아레' 강변에 들어선, 

융프라우 관광의 기점이 되는  도시입니다.

한인 민박에 짐을 풀고 근처 슈퍼마켓, Coop에 가서 빵과 과일을 사면서

내일의 트레킹을 준비했습니다.

 

 

 

시내 건물 벽에 그려진 그림들, 스위스 전통복장의 남자에

 

 

융프라우로 가는 여행자를 보면서 마음은 한없이 설레었네요.